아시아의 도시・노마드 피플
r:ead 디렉터
곤 죠쥰
2013년12월 과 2014년3월 두번 도쿄에서 r:ead에 참여했다.
그 감상중 하나는 제국주의적 전쟁과 식민지지배라는 역사를 위해 동아시아지역의 관계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확실히 쉽지 않다은 것이었다. 그러나 세번째 r:ead를 도쿄에서 타이난에 옮김이 정해지고, 내 생각에도 변화가 생겼다. 아시아 도시, 그리고 도시 속의 노마드 (nomad people)에 대해 생각하게되었다.
일본의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저서 「걷는듯한 속도로」 에서 이렇게 말한다.
「한장소에 정착하고있는 사람들에게 「이동하는 사람」 이나 「유랑하는 사람」 은 다른가치관 , 종교관, 기술, 의약 (때로는 병), 그리고 예술을 가진 타자입니다.」 동시에 그는 매스 미디어의 존재 이유 (레존데토루)에 대해 이렇게 지적한다. 「비정착 주민과의 접촉에 의해 정주민의 문화는 더 성숙할수있지만 동화나 안정을 목표로하고있는 정주민의 권력자에게는 비정착민의 존재는 통제할수없는 위협입니다.」 그의 주장은 「매스미디어 (라디오 포함)은 유목민 (노마드)를 목표로해야하고, 외부에서 내부비판을 계속하다가, 정주민의 사회를 더욱 성숙시켜야할 임무이다」 라는 것이다. 물론 r:ead의 목표는 미디어 플랫폼이 될 것이아니고, 그렇다고 보들레르의 말의 모데루니테 (현대성)이 강조할 도시의 유보자 (후라누루)는 이미 유럽 미학에서 중요한말에 되고있다. r:ead 3을 기회로 다시 걷는듯한 속도로 아시아 도시를 찾아가 그 안에서 살고, 일하는 유목민들에 만나 동아시아의 맥락에서 복잡하게 울려 퍼지는 「모데루니테」 에 대해 재고 해보고 싶다.
(※ 고레에다씨 저서의 인용은 중국어에서 번역됨 )
왜 노마드을 강조할 필요가있는 것일까? 아시아는 현재 외국국적과 이민노동자, 이주 및 국제 결혼 이외에도 세계화에 따른 신자유주의 경제구조도도 확실히 외국으로 이동하는 빈도와 속도를 가속시키고있다. 그러나 현대의 역사에서 개척사,식민역사, 전쟁사와 냉전체제를 돌이켜 보면 식민지개척의 식민사업과 전쟁 이데올로기의 대립에서 촉진시킨 특정 노마드상태도 또한 긴 역사가있다. 즉 노마드 상태는 자유와 이소노미아을 촉진하지만 확장의 기원이기도 한 것이다.
이 관점은 카라타니 고진의 「철학의 기원」 에도 유목민적인 이민사회야말로 Isonomia (무 지배)를 정치 경제의 구성요건으로서 가질수있다고 강조되여있다. 그는 「이소노미아 (무 지배) 는 왜 고대 이오니아 지방에서 일어난 것인가? 그것은이 이지역의 이민자들이 과거의 씨족이나 부족의 전통을 차단하고 과거의 속박과 특권을 포기하고 새로운 맹약에 의한 공동체를 만든때문이다. 아테네와 스파르타와 같은 도시국가의 정치체는 종족의 맹약에 의한 공동체로 구성되어 옛부터 씨족의 전통 영향을 짙게 남아 있었다. 그 전통은 도시의 불평등과 계급의 대립을 형성시킨다.이와 같은 땅에서 이소노미아을 실현하려고해도 민주주의, 즉 다수결의 원리에 의한 지배가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말하자면, 만약 오늘 대의정치도 정치브로커 파벌이나 재단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그 불평등과 계급 대립의 근원을 차단하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대의정치는 단순한 다수결 정치에 의회에서 소수의석 밖에없는, 그러나 실제로는 절대다수의 힘없는사람들, 유랑하는 사람들, 이동하는 사람들, 최하층의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들, 이민자와 일반시민의 이의는 삶의 실천과 대화 의 기초를 통해서 정치의제에 들어갈수 없을것이다.
대만에서 활약하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영화감독 차이밍량 (蔡明亮)의 「郊遊 <피크닉>」미얀마에서 태어난 영화 감독 차오다인(趙德胤)의 「해상 황궁 (The Palace on the Sea)」 우연하게도 그들의 이러한 최근 작품에서도 동시에, 도시의 유목민 유랑상태가 이야기되고있다. 이 리얼하고 강력하고 경계적인 존재는 아시아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뿐만 아니라 타이난 r:ead 3에서 대화 하고 싶은 초점이기도한다.
현대미술을 노마드들의 위치에 반환되여야할 것이아닐까. 식민지지배, 전쟁, 냉전과 신자유주의 경제 논리에 의해 한번 목소리를 지워 버린 그장소에 다시 반환해서, 아시아의 도시안에서 아직도 조용히있는 유목민들의 발걸음과 흔적을 찾자가자. 스튜디오와 사무실을 잠시 떨어져 우리의 발로 걸어가자. 도시안에서의 대화에서 이야기의 윤곽이 서서히 떠올랐을때 우리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